국민은행, 미얀마 양곤서 한국어 CBT시험장 착공식 개최
입력 : 2020-01-13 10:43:21 수정 : 2020-01-13 10:43:21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0일 미얀마 경제수도 양곤에서 한국어 CBT(Computer-based Test) 시험장 건물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축되는 한국어 CBT 시험장 건물은 총 4층 규모로 1층은 미얀마 노동부 송출행정 사무실, 2~4층은 한국어 시험장으로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한국어 시험장 건물이 협소해 연간 시험 응시자 수가 8000명 정도지만, 신축건물 완공 후에는 연간 최대 2만여 명으로 늘어난다.
 
시험 응시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국민은행이 제공 예정인 미얀마 디지털뱅킹서비스에 송출근로자 대상 별도 메뉴도 구성한다. 자격시험 신청단계부터 선발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기존 수기 선발방식의 불편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해 9월 ‘미얀마 송출근로자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얀마 근로자의 한국 송출과정 전반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시험장 착공식에는 이상화 주 미얀마 한국대사와 우묘 아웅 미얀마 노동부 차관, 최창수 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대표를 비롯해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 대표는 축사에서 “한국 송출 미얀마 근로자 뿐만 아니라 일반 응시생들에게도 문을 열어 미얀마 내 한국어 교육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 2013년 이후 미얀마에서 운영 중인 ‘KB한국어학당’을 통해 1000여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의 한국계 기업 취업도 지속 지원하고 있다. 현지 마을센터와 송출 근로자센터, 건설부 도서관 건립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0일 미얀마 경제수도 양곤에서 열린 한국어 CBT시험장 건축 착공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최창수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대표, 도 모모 수찌 미얀마 양곤주 노동부 장관, 우묘 아웅 미얀마 노동부 차관, 이상화 주 미얀마 한국대사. 사진/국민은행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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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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