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4분기 실적 예상보다 부진…목표가 '하향'-현대차증권
입력 : 2020-01-08 08:59:15 수정 : 2020-01-08 08:59:15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현대차증권은 8일 S-Oil(01095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추정치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해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S-Oil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정제마진 하락과 화학부문 약세 영향으로 시장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은 6조2606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8.8% 떨어지지만 영업이익은 1874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시장추정치 6조2746억원, 2951억원보다는 각각 0.2%, 36.5% 낮은 수준이다.
 
강 연구원은 "선박들의 연료 전환시기가 다소 지연돼 정제마진 고점 시점이 예상보다 지연됐고 전반적인 정유업 업황은 중국의 소규모 민간 정유사(Teapot)들의 연말 쿼터 소진을 위한 가동률 상승으로 4분기에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폴리프로필렌(PP) 등 화학시황 역시 예상보다 부진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올해 1분기 실적은 지난해 4분기보다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정제마진 개선과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한 재고평가 등으로 1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동 이슈에 대해서는 "최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은 중동 의존도가 높은 국내 정유사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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