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동통신장비 사업 최초 캐나다 진출
유무선 통신 사업자 '비디오트론'에 4G· 5G 통신장비 공급
선진시장 5G 상용화 경험 바탕 살려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입력 : 2019-12-15 09:19:48 수정 : 2019-12-15 09:19:48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삼성전자가 캐나다 유무선 통신 사업자 '비디오트론'에 4세대 이동통신(4G) 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보다 빠른 4G LTE 어드밴스드(LTE-A)와 5세대 이동통신(5G) 장비를 공급한다. 삼성전자가 캐나다에 이동통신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자가 보유중인 4G LTE 주파수 대역을 모두 지원하는 '듀얼밴드 기지국', '대량 다중 입출력 기지국' 등 최신의 4G LTE-A 통신장비를 캐나다 퀘백 주와 오타와에 공급하며 향후 3.5GHz, 28GHz 대역 5G 통신장비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1월13일 오후 서울 삼성전자 사옥에 걸린 태극기와 삼성전자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삼성전자는 여러 시장에서 검증된 4G LTE-A와 세계최초 5G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캐나다 5G 상용 시점에 보다 효율적으로 커버리지를 확보하는 한편 안정적인 초고속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디오트론은 1964년 설립 이후 케이블 TV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이동통신서비스 사업에 진출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이동통신사업자로 발돋움했다. 비디오트론은 현재 4G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 하반기부터 4G LTE-A와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뉴시스
 
쟝 프랑수와 프루노 비디오트론 사장은 "세계최초 5G 상용화 경험과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확보한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통신기술을 적용 할 수 있게 됐다"라며 "4G LTE-A와 5G는 개인과 개인, 개인과 주변환경의 상호작용을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비디오트론은 5G 시대에도 역시 혁신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가장 먼저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부사장은 "비디오트론과의 4G LTE-A·5G 공급 계약은 한국의 첨단 이동통신장비가 캐나다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기념비적인 일로 앞선 이동통신기술 도입을 가속화해 캐나다 차세대 통신 기술 확산에 기여하겠다"라며 "한국, 미국 등 5G 선도국에서 축적한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4G·5G 장비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13일 오후 서울 삼성전자 사옥에 걸린 태극기와 삼성전자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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