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버스 ‘일렉시티’, 산자부 장관상 수상
입력 : 2019-12-13 18:08:30 수정 : 2019-12-13 18:08:30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는 13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기술 대상’ 시상식에서 전기버스 ‘일렉시티’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 기술상으로 우수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공헌한 기업에 시상되는 정부포상이다. 심사대상은 △기술 독창성/난이도 △확장성 △산업재산권 △기술개발역량 △사업화 기반 구축여부 등이다. 일렉시티는 현대차가 2010년부터 약 8년여 간 개발해 2017년 출시한 도시형 대형 전기버스다. 
 
13일 대한민국 기술 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현대차 '일렉시티' 모습. 사진/현대차
 
256kWh 대용량 고효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완충 72분)으로 최대 319km를 달릴 수 있다. 주요 경쟁차들의 평균 주행거리인 200km를 한참 웃도는 수치다.  
 
일렉시티를 일평균 주행거리 266km 기준으로 1년간 운행하면 자사 CNG버스 대비 약 125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효과가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만9000여 그루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유사한 수치다. 연료비의 경우 일렉시티 10년 운행 시 자사 CNG버스 대비 약 2억9000만원이 절감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렉시티에 적용된 신기술과 국산 부품들은 향후 출시될 친환경 상용차 개발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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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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