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출·투자가 성장 제약, 경기 반등 모멘텀 마련 총력"
기재부 '12월 최근경제동향'
입력 : 2019-12-13 16:12:14 수정 : 2019-12-13 16:12:14
[뉴스토마토 차오름 기자] 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해 수출과 투자가 성장을 제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음주 발표 예정인 '2020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경기 반등 모멘텀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13일 발간한 '12월 최근경제동향'에서 "우리 경제는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가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수출과 건설투자가 성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사진/뉴시스
 
이어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교역 및 제조업 경기 위축 등으로 세계 경제가 동반 둔화되는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 향방,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시기,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짚었다.
 
정부는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올해 남은 기간 이·불용을 최소화하는 등 재정과 정책금융, 무역금융 집행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10월 산업활동 주요 지표를 보면 전산업 생산이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 지출은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 설비투자는 4.8% 감소했다. 건설투자 감소폭은 4.3%다.
 
수출은 중국 등 세계 경제 둔화, 반도체 단가 하락 영향으로 11월 중 전년 동월 대비 14.3% 감소하면서 작년 12월 이후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11월 소비자심리는 전월 대비 2.3포인트 상승했고 기업심리는 2p 올랐다. 기업들의 12월 전망은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고용은 취업자 증가 규모가 큰 폭으로 유지되는 등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9월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물가상승률은 11월 상승 전환했다.
 
국내 금융시장은 주가와 국고채 금리가 10월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하다가 11월 중순 이후 하락하는 모습이며 환율은 11월 상승 추이를 보였다.
 
세종=차오름 기자 risi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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