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배터리 핵심소재 코발트 대량 확보
코발트 생산업체 글렌코어와 6년간 코발트 3만톤 구매 계약 체결
입력 : 2019-12-04 10:29:16 수정 : 2019-12-04 10:29:16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4일 전기차용 배터리 핵심 소재인 코발트를 장기 구매하는 계약을 맺었다.
 
SK이노베이션은 세계 1위 코발트 생산 회사인 스위스의 글렌코어(Glencore)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코발트 약 3만톤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순수 전기차 약 300만대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배터리 시장 수요에 대비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추게 됐다"며 "배터리 사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연구원들이 배터리셀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업계는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연평균 25%씩 성장해 2025년에는 약 182조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핵심 광물인 코발트 수요도 동반 증가할 전망이다. 내년 전 세계 전기차용 코발트 수요는 3만2000톤, 2025년에는 9만2000톤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SK이노베이션은 또 코발트 주요 생산지인 아프리카 지역 아동들의 노동 착취 문제 등을 고려해 매년 제 3의 기관에게 코발트 생산 과정에 대한 외부 감사를 받는데 합의했다. 이는 광물 관련 글로벌 협의체인 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 연합(RMI)의 ‘코발트 정제 공급망 실사 표준에 따른 것이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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