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0.2%…넉 달만에 상승 전환
통계청 "앞으로 마이너스 발생하지 않을 것"
입력 : 2019-12-02 08:15:11 수정 : 2019-12-02 08:36:59
[뉴스토마토 차오름 기자] 올해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2%를 기록하면서 지난 8월 0.0%를 기록한 이후 4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통계청은 앞으로 마이너스 물가 상승률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로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0.6% 하락한 수치다.
 
자료사진/뉴시스
 
작년 높은 물가 상승률로 인한 기저효과가 지속되고 있지만 농산물 가격 하락세가 축소된 점이 물가 상승률이 오르는 데 영향을 미쳤다. 통계청 관계자는 "농산물은 작년 11월 기록적인 폭염에 따라 14.1% 급등한 반면 올해 5.8% 하락했다"고 말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0.5%로 낮은 수준을 이어갔다. 통계청은 근원물가 상승률이 낮은 이유에 대해 집세, 공공서비스, 학교급식비, 해외단체여행비 등이 물가를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식품이 0.7% 상승해 전체 0.2% 상승했다. 식품 이외는 전월 대비 변동이 없고 전년 동월 대비 0.1%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5.3% 하락했다. 신선어개, 신선채소가 각각 0.8%, 1.0% 상승했지만 과실은 태풍 영향이 크지 않고 전체적인 기후가 좋다보니 15.6% 하락했다. 
 
통계청은 앞으로 마이너스 물가 상승률이 다시 나타날 수 있을지에 대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세종=차오름 기자 risi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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