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LG, '젊은세대' 약진...세대교체 본격화
입력 : 2019-11-29 19:26:18 수정 : 2019-11-29 20:12:30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앵커]
 
LG그룹이 그제와 어제 이틀 이어 그룹과 계열사 임원 인사를 단행했는데, 60대 임원들이 대거 교체됐습니다. 특히 상무승진자 106명 중 마흔 다섯살 이하의 젊은 인재가 스물 한명을 차지했습니다. 최연소 상무는 LG생활건강 헤어&바디케어 마케팅부문장을 맡은 심미진 상무상무로, 1985년생 서른 네살입니다. LG의 세대교체가 본격화 됐습니다. 김광연 기잡니다.
 
[기자]
 
취임 2년 차를 맞은 구광모 LG 회장이 올해 임원 인사에서 지난해와 달리 안정보다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60대 임원을 대거 물갈이하면서 세대교체 작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28일 발표된 LG 인사에서 고졸 출신으로 임원 자리에 오르며 ‘샐러리맨 신화’로 불린 조성진 부회장이 용퇴했습니다. TV와 스마트폰 사업본부를 이끌던 권봉석 사장이 신임 CEO로 조 부회장 빈 자리를 메웁니다.
 
조 부회장 외에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를 맡았던 정도현 사장과 국내 영업을 총괄한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도 이번에 물러났습니다. 두 사장 모두 60대입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구 회장이 혁신의 길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권영수 LG 부회장·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은 이번에 모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구 회장은 급작스러운 인사로 불러올 수 있는 그룹 내 혼란을 최대한 방지하고 부회장들의 '노하우'는 유지하며 변화 속 안정을 꾀했습니다.
 
이번 상무 승진자는 106명으로 134명이었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0명을 넘겼습니다. 특히 45세 이하의 젊은 인재 21명을 발탁해 차세대 사업가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계속 이어갔습니다.
 
LG 관계자는 "향후 사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젊은 인재를 전진 배치함으로써 고객가치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실용주의적 인사"라고 이번 인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광연입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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