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돈 수수 혐의'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구속
"범죄 혐의 소명…구속 사유, 필요성 인정"
입력 : 2019-11-22 00:05:34 수정 : 2019-11-22 00:05:34
[뉴스토마토 최영지 기자] 7억원대 불법 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조현범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가 21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명재원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0시께 조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명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범죄 행태 등에 비춰 사안 중대하다"며 "피의자의 지위와 현재까지의 수사경과 등을 참작하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 김종오)는 지난 19일 조 대표에 대해 배임수재, 업무상 횡령, 범죄수익은닉법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조 대표가 차명계좌를 통해 하청업체로부터 납품 대가로 매월 수백만원씩 5억원이 넘는 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계열사 자금 2억원을 빼돌린 혐의도 있다. 빼돌린 돈은 대부분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직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에 출석했다. 
 
협력업체로부터 뒷돈을 받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영지 기자 yj11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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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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