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주한미군 1개여단 철수 검토' 보도 "사실 아냐"
입력 : 2019-11-21 18:17:59 수정 : 2019-11-21 18:17:59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미 국방부가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에서 한국이 미국의 방위비 인상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 1개 여단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조너선 호프먼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미 국방부가 현재 한반도에서 미군을 철수한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호프먼 대변인은 "에스퍼 장관이 지난주 한국 방문 중 ‘한국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헌신’을 거듭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에스퍼 장관도 이날 기자들을 만나 주한미군 철수·감축 관련 언론보도가 사실인지를 묻는 질문에 "언론에서 과장되거나 부정확하고, 거짓된 기사를 매일 본다"며 부인했다.
 
노재천 국방부 부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언론 보도가 미 정부 공식입장은 아니다”며 “한미 양국은 한반도 동북아 안정을 위한 주한미군 중요성 관련 확고한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한미 국방장관은 지난 15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안보협의회(SCM)후 채택한 공동성명을 통해 “앞으로도 주한미군이 한반도에서의 무력분쟁 방지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지속 수행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방장관 회의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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