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3차 북미정상회담, 실무진 '비핵화' 이견 '변수'
입력 : 2019-11-19 17:13:43 수정 : 2019-11-19 17:13:43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앵커]
 
북한과 미국간 3차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모두 연내에 만나는 것을 목표로 있습니다. 하지만 핵심 쟁점이자 의견차가 큰 '어느 정도까지 비핵화 할 것인가'의 문제를 실무진이 어떻게 풀지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한영 기잡니다.
 
[기자]
 
한미 국방장관이 지난 17일‘한미 연합공중훈련 연기’를 전격 결정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국무위원회 대변인 명의 담화에서 훈련 중단을 촉구하자 화답한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신뢰를 표명하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 위원장에게 "빨리 행동해야 하고 합의를 이뤄야 한다"며 "곧 만나자"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지난달 초부터 지속적으로 북미대화 필요성을 제기해온 가운데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를 위한 기본 조건은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자신들이 안보상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주장에 미국이 훈련 중단으로 응답한 모양새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정부도 측면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대화 중재는 물론 이달 말 있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을 이용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노력도 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한국은 지금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라는 역사적인 변화에 도전하고 있습니다…남북미 간의 노력이 우선이지만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남은 과제도 많습니다. 북미 정상이 상호 신뢰를 보이고 있지만 비핵화와 상응조치를 둘러싸고 여전한 이견을 실무진이 해소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북한이 제시한 협상시한인 ‘올해 말’이 한 달 여 밖에 남지 않았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북한 내 2인자인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의 미국행을 통한 북미관계 개선과 비핵화 진전 등의 아이디어도 나오는 중입니다.
 
뉴스토마토 최한영 입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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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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