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엇갈린 무역협상 소식에도 랠리 지속…다우 0.11% 상승
입력 : 2019-11-19 08:13:40 수정 : 2019-11-19 08:13:40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엇갈련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지속했다.
 
1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33포인트(0.11%) 상승한 2만8036.2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7포인트(0.05%) 오른 3122.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9.11포인트(0.11%) 높아진 8549.94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습. 사진/AP·뉴시스
 
이날 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 주목했다. 미 경제방송 CNBC는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존 관세 철회 방침을 부인한 것에 실망해 무역합의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CNBC는 중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는 추가관세 철회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생각했다”며 “관세 철회를 합의하지 않았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중국 정부가 낙담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 소식통은 양국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액을 합의문에 명시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긍정적인 소식도 있었다. 중국 신화통신은 류허 중국 부총리와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쟁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지난 16일 통화를 통해 1단계 합의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 관계자는 “핵심 사안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들의 모습. 사진/AP·뉴시스
 
여기에 미 상무부가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에 대한 거래 제한조치를 다시 한번 90일 추가 유예키로 결정하면서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됐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에 따르면 11월 주택시장지수는 70을 기록해 전월과 시장 전망치인 71에 못 미쳤다.
 
공포지수는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40% 오른 12.46을 기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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