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에 "빨리 행동해야…곧 만나자"
입력 : 2019-11-18 09:36:55 수정 : 2019-11-18 09:36:55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조만간 만나자는 의사를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김 위원장을 '미스터 체어맨'으로 지칭하며 "나는 당신이 있어야 할 곳에 데려다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빨리 행동해야 하며 합의를 이뤄야 한다"며 "곧 만나자"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 루이지애나주 보시어 시티 센추리링크 센터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한미 국방장관이 연합 공중훈련 연기를 발표한 직후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실무진 간의 의견차이에도 불구하고 북미 정상이 신뢰관계를 지속 표명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협상에 나설 것을 직접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연내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개최 가능성도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미친개’로 비난한데 대해서는 "조 바이든은 졸리고 아주 느릴 수는 있지만 '미친개'는 아니다"고 언급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4일 논평에서 "미친 개 한마리가 또 발작하였다"고 비난한 것을 인용해 민주당 내 유력 대선주자인 바이든 전 부통령을 비꼰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30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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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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