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일본 불매·국토부 제재에 3분기 영업손실 131억원
2분기 연속 '적자' 기록… 4분기도 불확실성 지속
입력 : 2019-11-14 16:19:40 수정 : 2019-11-14 16:19:40
사진/진에어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진에어는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131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25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것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진에어의 3분기 매출은 2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순손실은 181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진에어는 3분기 항공 여행 수요가 둔화되면서 이 같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여행수요 및 글로벌 경제 둔화 등 부정적 영업 환경이 지속됐다"면서 "일본 여행 심리 악화에 따른 일본 지역 공급이 축소했고, 매출도 줄었다"고 말했다. 
 
진에어 2019 3분기 실적. 자료/진에어
 
이 가운데 국토교통부의 제재는 경영을 더욱 악화시켰다. 신규 노선 취항 및 부정기편 운항 제한으로 추가 수익을 낼 기회가 없었고, 제재가 길어지면서 보유 기재 대비 인력 비효율이 발생했다는 것. 
 
진에어는 4분기에도 쉽지 않은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수요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동남아 지역의 공급 집중에 따른 가격 및 수요 유치 경쟁이 더 심해질 수 있어서다. 
 
진에어 2019 3분기 누적 실적. 자료/진에어
 
진에어 관계자는 다만 "국내선 증편, 인기 노선 주간편 운항 확대 등 기재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겠다"면서 "지난 9월 국토부에 (제재 해제 관련) 최종보고서를 제출했고, 공식 해제 요청 등 지속적으로 제재 해제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재 해제 시 신규 노선 취항 및 전세기 투입 등 수익성 제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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