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편의점산업 저성장 구간 진입…목표가 '하향'-NH투자증권
입력 : 2019-11-08 08:21:51 수정 : 2019-11-08 08:21:51
사진/BGF리테일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NH투자증권은 BGF리테일(282330)의 3분기 실적 부진과 향후 산업성장성 둔화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0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BGF리테일의 3분기 매출은 1조582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 줄어든 648억원을 기록해 시장추정치 평균은 8% 하회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점 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보다 3% 줄어 부진했는데 우천일수 증가와 태풍의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며 "점포수 증가율은 5%로 무난했으나 주요 경쟁사보다는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BGF리테일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4.1%로 지난해 3분기 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점 매출이 감소했고 감가비 등으로 영업효율이 낮은 신규점의 비중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향후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경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차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 현재 기존점 매출은 다시 증가세로 전환 중인 점포수도 올해와 내년에 각각 700점씩 증가해 연 5% 전후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다만 BGF리테일이 외형확장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판관비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편의점 산업이 저성장 구간에 진입해 사업자 간 경쟁강도가 상승하고 있어 차별적 전략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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