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 호황, 3분기 온라인쇼핑 33조 '역대 최대'
통계청 '온라인 쇼핑 동향' 해외 판매 6분기 연속 증가
입력 : 2019-11-04 13:47:14 수정 : 2019-11-04 13:47:14
[뉴스토마토 차오름 기자] 올해 3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33조5558억원으로 동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음식 서비스와 음식료품, 화장품 등이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금액은 1조5156억원으로 6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33조5558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9.4%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21조6929억원으로 25.5% 늘었다. 모바일 쇼핑이 온라인 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4.6%다.
 
자료사진/뉴시스
상품군별로 전년 동분기 대비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음식 서비스와 e쿠폰 서비스, 음식료품, 화장품 등이다. 음식 서비스는 82.8%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고 e쿠폰 서비스 53.5%, 음식료품 26.6%, 화장품 28% 거래액이 늘었다.
 
거래액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상품은 여행 및 교통 서비스로 전체 거래액의 13.2% 비중이며 가전·전자·통신기기가 10.7%, 음식료품 10.4%, 의복과 화장품이 각각 9.7%와 9.3%, 음식 서비스 7.7% 등이다.
 
음식 서비스와 음식료품이 모바일 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1.2%, 10.9%로 여행 및 교통 서비스 뒤를 이었다. 온라인 쇼핑 중에서도 음식 주문은 배달 애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하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1조5156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65.2% 증가했으며 구매액은 8420억원으로 21% 증가했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 중 대부분은 면세점에서 이뤄졌으며 75.4%의 비중을 차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 보면 해외 직접 판매액은 13.3% 증가했지만 구매액은 5.4% 감소했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작년 1분기 8288억원에서 꾸준히 증가해 온 반면 구매액은 등락을 반복했지만 전체적인 규모가 커졌다.
 
우리나라의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의 86.8%인 1조3157억원은 중국이 차지했다. 이어 일본 556억원, 아세안 522억원, 미국 51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대양주와 유럽연합은 감소하고 중국, 미국, 아세안은 증가하면서 온라인 판매 국가 집중도가 심화되는 추세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중 가장 금액이 큰 상품은 화장품으로 1조2737억원이다.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 1385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 25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자료사진/뉴시스
세종=차오름 기자 risi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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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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