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지문인식 오류 갤럭시10, 이번엔 '잠금오류'
입력 : 2019-10-31 17:06:43 수정 : 2019-10-31 17:06:43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앵커]
 
지문인식 오류 문제가 발견됐던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가 이번에는 잠금해제 오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삼성전자가 최근 실시한 갤럭시S10 안드로이드 10 베타 업데이트에서 펌웨어를 설치한 사용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문인식 오류로 논란을 낳았던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가 이번에는 잠금해제 오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최근 실시한 갤럭시S10 안드로이드 10 베타 업데이트에서 펌웨어를 설치한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잠금화면 해제가 안 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전혀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삼성은 29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켜둘 경우 특정 파일이 계속 생성돼 보안 메모리 영역에 저장이 되는데 시간이 지나 이 영역이 꽉 차게 되면 영역에 저장돼 있는 잠금 해제 내용에 접근이 안 된다"고 오류 원인을 설명했습니다. 또 이날 오후 베타 프로그램 배포를 중단하고 핫픽스(긴급 수정)를 배포했습니다. 
 
지난 28일부터 진행한 갤럭시노트 10 베타 프로그램에서는 자급제 단말에서 KT 심카드를 사용했을 때 전화 수신이 되지 않는 오류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9일 핫픽스를 배포해 전화 수신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잠금해제 오류에 대해 삼성 측은 정식 버전이 아니라 베타 버전이기 때문에 오류가 나올 수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베타 버전이라는 게 모든 소프트웨어가 완벽하지는 않다는 뜻으로 오류가 나올 수 있다"며 "사전에 사용자들에게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다고 공지했고 데이터 백업 등을 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에도 갤럭시S10 및 갤노트10시리즈 전면부에 돌기 패턴이 있는 실리콘 커버를 씌우면 등록되지 않은 지문으로도 잠금이 해제되는 오류로 논란을 낳았습니다. 삼성은 오류 해결을 위해 23일 소프트웨어 패치 업데이트를 실시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광연입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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