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처빌, ‘위기의 교사를 구하라! 교사 119’ 직무연수 개설
수업 고민부터 동료 교사들과 소통까지 집단지성 모아
입력 : 2019-10-31 14:57:54 수정 : 2019-10-31 14:57:54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테크빌교육의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이하 티처빌)’은 교사 집단지성의 힘을 모은 ‘위기의 교사를 구하라! 교사 119’ 온라인 직무연수 과정을 개설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수만 명의 교사 단체 채팅방과 2만여명의 회원 수를 가진 돌봄치유교실 카페에서 논의됐던 사연들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다소 민감한 부분들도 있지만 실제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이미 경험했거나 앞으로 겪게 될 문제들에 대해 솔직하게 토론하며 현실적인 해결법을 제시하고 있다.
 
티처빌이 '위기의 교사를 구하라! 교사 119' 온라인 직무연수 과정을 개설했다. 사진/테크빌
 
모든 교사들의 필독서로 화제를 모았던 '교사 119 이럴 땐 이렇게'의 저자 왕건환 선생님과 함께 8명의 초중등 교사가 패널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책에 제시된 질문은 물론 미처 다루지 못했던 내용까지 추가해 차별화된 연수 콘텐츠를 제공한다.
 
수업 방해, 학부모 항의, 동료 교사와의 소통, 학생들의 정신적·성적인 낯선 행동, 학교 폭력 등 단체 채팅방에서 해마다 반복되는 사건들에 대해 주고받은 질문과 답변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본 연수는 티처빌 연수원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30차시의 연수 과정을 마치면 2학점이 부여된다.
 
연수 제작에 참여한 왕건환 교사는 “학생과의 갈등, 동료 교사와의 갈등, 학부모와의 갈등에 행정 업무 부담까지 교사가 겪게 될 사건 사고는 무수히 많다”며 “이번 연수에서는 교사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솔직히 얘기하며 신규교사라도 쉽게 문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지혜 테크빌교육 티처빌사업부문 상무는 “교사들의 집단지성의 힘을 모은 직무연수로서 누구에게 터놓고 얘기하기 어려운 상황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2002년 설립된 티처빌은 민간원격연수원 중 최대 규모인 420여 개의 유·무료 직무연수와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연수를 제공한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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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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