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아베 야스쿠니 공물 봉납, 깊은 유감"
입력 : 2019-10-17 16:31:19 수정 : 2019-10-17 16:31:19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가을 제사를 맞아 공물을 봉납한데 대해 정부가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도조 히데키 전 총리를 비롯해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된 곳으로 일본 우익의 성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부는 17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일본의 침략전쟁 역사를 미화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 정부와 의회 지도자들이 또다시 공물을 보내고 참배를 강행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의 책임있는 지도자들이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때만이 미래 지향적인 한일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지적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공물을 야스쿠니 신사에 봉납했으며 에토 세이이치 오키나와·북방영토 담당상은 신사를 직접 찾아 참배했다.
 
야스쿠니 신사 전경.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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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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