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SB톡톡' 수신액 4조원 달성
SB톡톡플러스와 연말까지 통합해 수신액 증가 채찍질
입력 : 2019-10-13 08:00:00 수정 : 2019-10-13 08:00:00
[뉴스토마토 최진영 기자] 저축은행업계 통합앱 'SB톡톡'을 통한 누적 수신액이 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최근 출시한 'SB톡톡플러스'를 기존 SB톡톡과 통합할 예정이라 수신액 증가는 가속될 전망이다.
 
13일 현재 저축은행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SB톡톡 수신액은 약 4조518억원으로 33만2916건에 달한다.
 
수신액 기준으로는 정기예금이 3조8944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수신건수로는 요구불예금이 15만7768건으로 가장 많다.
 
SB톡톡을 통한 수신액은 지난 2월 출시 약 3년만에 3조원을 돌파했다. 매년 1조원 가량 늘어난 셈인데 4조원 달성의 경우 8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SB톡톡이 별도의 모바일 뱅킹앱이 없거나 빈약한 저축은행들이 비대면 채널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기 떄문에 업계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게다가 업계에 따르면 아직 구체적인 수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달 출시된 SB톡톡플러스를 통해 수신되는 수신액도 급성장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SB톡톡과 SB톡톡플러스를 연말까지는 병합할 예정이다. 별도로 운영될 경우 혼선을 줄 우려가 있고, SB톡톡플러스가 시장과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통합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SB톡톡플러스는 총 79개 저축은행 중 대형저축은행 등을 제외한 66개 저축은행이 참여한 저축은행업계 통합앱이다. 한 곳에서 요구불·예금·적금을 한 곳에서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카카오페이를 탑재해 주거래계좌로의 사용가능성을 높였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금리 인하까지 시사되는 상황이다"라며 "상대적으로 높은 저축은행의 금리가 더욱 각광받고 있으며, SB톡톡을 통한 수신액 증가가 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13일 현재 저축은행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SB톡톡 수신액은 약 4조518억원으로 33만2916건에 달한다. 신용채 저축은행중앙회 IT본부장이 지난달 9일 'SB톡톡 플러스' 오픈 기념식에서 경과보고 및 주요 기능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최진영 기자 daedoo053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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