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업황 악화·규제 이슈 지속…목표가 하향-미래에샛대우
입력 : 2019-10-10 08:28:48 수정 : 2019-10-10 08:28:48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진에어(272450)의 업항 악화와 규제 지속에 따른 실적 악화를 전망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트레이딩 바이(절대수익률 대비 +10% 이상 초과수익)'를 유지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진에어의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 감소한 2165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적자(-136억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류 연구원은 "한일노선 부진과 신규 공급 규제로 인해 국제선 공급이 작년 3분기보다 6.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가와 수송량 역시 각각 18.3%, 10.3%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매출 하락에 국제선 단가 부진, 탑승률 하락(3.3%포인트)으로 고정비 부담이 커졌을 것"이라며 "원화 약세에 따라 비용부담도 가중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류 연구원은 진에어에 대한 규제 이슈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진에어는 지난해 이후 신규 항공기를 인수하지 못하고 있고 상반기 중국 노선 배분에서도 배제되는 등 신규 취항도 하고 있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진에어의 지난달 단거래 국제노선 점유율은 5.3%로 고점을 기록했던 지난 1월 7.9%보다 2.6%포인트 하락한 상황이다. 월간 기준으로는 저비용항공사 점유율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나 티웨이항공에 내줬다.
 
류 연구원은 "진에어에 대한 규제 해소 시 주가 반등이 기대되지만 시점을 감안하기 어려운 만큼 본격적인 매수시점 역시 지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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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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