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국감)이종구 한국당 의원, 산업위 국감서 참고인에 욕설 논란
검찰개혁 주장에 "지X, 또XX 같은 XX들" 막말 파문 일 듯
입력 : 2019-10-08 21:42:38 수정 : 2019-10-10 18:19:34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자유한국당 이종구 의원이 8일 국정감사 도중 참고인을 향해 혼잣말로 욕설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국감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정식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회장의 발언이 끝난 직후 "검찰개혁까지 나왔어. 지X, 또XX 같은 XX들"이라고 혼잣말을 했다. 문제의 발언은 마이크로 고스란히 전해졌다.
 
앞서 마이크를 잡은 이 회장은 이마트의 불공정 행위를 비판하며 유통산업발전법 고발 건에 대해 검찰의 수사에 불신을 나타냈다. 그는 "처음 유통산업발전법 문제로 이마트를 고발했는데 검찰이 조사조차 하지 않아 지방 권력과 결탁한 부분이 아닌가 강한 의심이 든다"며 "검찰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을 참고인으로 신청했던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국감이 끝나기 직전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이 의원에게 유감을 표명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에 검찰개혁 부분은 정치의 장이 아니니까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과하지 않느냐는 표현을 한 것은 사실"이라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욕설을 했단 것은 기억이 잘 안 나고 들으신 분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종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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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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