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사람고기야"…'타지옥' 이중옥, 싱크로율 100% 보여준 연기력
이중옥, 섬뜩하고 살벌한 캐릭터 연기로 안방극장 '소름유발'
에덴고시원의 빼놓을 수 없는 '지옥캐릭터'…개성+연기력 다 잡았다
입력 : 2019-09-30 15:31:28 수정 : 2019-09-30 15:31:28
[뉴스토마토 김희경 기자] 연기자 이중옥이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극을 빛내고 있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 (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 제작 영화사 우상, 공동제작 스튜디오N, 총10부작)가 종영을 한 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의 쫄깃한 스릴감과 각 인물의 강렬한 존재감이 극에 달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
 
이 와중에 에덴고시원 313호 변태남 ‘홍남복’을 연기하고 있는 이중옥에게 눈길이 쏠린다. 다른 인물들보다 왜소한 몸을 가졌지만, 누구보다 잔인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행동들을 찰떡 소화하고 있는 그는 보는 이들에게 불쾌감 또는 섬뜩함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8일 방송된 ‘타지옥’ 7회에서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여자 스타킹을 수거하는 장면은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까지 했다. 발목에 채워진 전자 발찌와 매일 여성 사진을 오리고 있는 행동, 어떤 상황에서도 기분 나쁘게 웃는 모습 등 사람들을 기피하게 만드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연기를 생생하게 표현하며 배우 ‘이중옥’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분장인지 아닌지 모르겠는 비주얼은 ‘홍남복’이란 캐릭터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귀여워 보일 수 있는 바가지 모양의 앞머리와 다 늘어난 러닝셔츠, 추리닝바지는 ‘홍남복’의 이상 행동과 딱 맞아떨어지며 캐릭터의 시너지 효과를 주는 듯했다. 그의 섬뜩한 열연과 개성 넘치는 비주얼이 생동감있는 인물을 구현해낸 것.
 
이처럼 이중옥은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악역을 여유있는 표정과 섬세한 제스처들로 표현하며 ‘홍남복’을 완벽하게 나타내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으로 남은 ‘홍남복’의 행보에 더 큰 기대가 모아지며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매주 토,일요일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중옥. 사진/OCN '타인은 지옥이다'
 
김희경 기자 gmlrud15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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