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0일 수출 21.8%↓…10개월째 마이너스 전망
수출액 285억4300만달러 집계…수입도 11.1% 줄어
입력 : 2019-09-23 09:33:20 수정 : 2019-09-23 09:33:20
[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9월 1~20일 수출이 반도체 부진이 지속된 데다 추석 연휴가 겹치면서 감소세를 보였다. 이달에도 수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23일 관세청이 발표한 '9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285억4300만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업일수는 13.5일로 작년 동기보다 2일 줄었다.
 
사진/뉴시스
 
일평균 수출액은 21억1000만달러로 작년보다 10.3%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39.8%)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석유제품(-20.4%), 승용차(-16.6%) 등도 줄어들었다. 반면 선박(43.2%)과 무선통신기기(58.0%), 가전제품(4.1%) 등은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37.9%)로의 수출이 증가한 것과 달리 중국(-29.8%), 미국(-20.7%), 일본(-13.5%), 유럽연합(-12.9%), 베트남(-2.1%) 등은 감소한 모습이다. 
 
수입액은 268억9400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11.1% 줄었다. 품목별로 정보통신기기(14.3%), 승용차(45.8%)는 증가했으나 원유(-10.5%), 기계류(-13.8%), 가스(-26.6%)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미국(6.4%), 베트남(24.9%) 등은 수입이 증가한 반면 중동(-23.5%), 일본(-16.6%), EU(-12.1%), 중국(-8.1%)에서는 줄어들었다. 
 
이달 무역수지는 16억4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무역수지는 244억7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510억8100만달러)의 절반에 못미치고 있다.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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