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특정…수감 중인 50대 남성
사건 10건 중 2건 DNA 일치…공소시효 만료 처벌 불가능
입력 : 2019-09-18 20:09:46 수정 : 2019-09-18 20:18:54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지난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으며 국내 최악의 미제 살인사건으로 기록된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드러났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8일 유력한 용의자로 현재 수감 중인 50대 남성 A씨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연쇄살인사건 10건의 증거물에 남은 DNA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A씨 DNA가 2건에서 나온 DNA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사진/경찰청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반경 2Km 이내에서 6년간 총 10명의 여성이 살해당한 사건으로 영화 '살인의 추억'로도 만들어졌다. 
 
경찰은 공소시효가 끝나 A씨를 처벌할 수 없으나 국민적 관심이 큰 것을 고려해 신원을 공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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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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