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전 재무제표 제출의무 위반, 지속 감소"
입력 : 2019-09-18 06:00:00 수정 : 2019-09-18 06:00:00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감사 전 재무제표 제출의무가 법제화 된 이후 위반회사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감사전 재무제표 제출의무를 위반한 상장사는 39사로 나타났고, 비상장사는 107사가 위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대비 상장사(49사)는 20.4%, 비상장사(284사)는 62.3% 감소한 수준이다.
 
이는 위반회사에 대한 조치가 강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5 회계연도에는 제도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해 위반해서에 대해 경조치(경고·주의)나 개선권고가 98.3%에 달했다.
 
반면 2016년 회계연도 이후 감사인지정 1년 등 중조치가 증가했다. 상장법인의 중조치 비율은 2015년 1.7%에서 2016년 46.9%, 2018년 28.2%를 기록했다.
 
비상장법인의 경우, 상장법인에 비해 재무제표 이용자가 적어 위반행위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감안해 경조치 위주로 계도되고 있다.
 
앞서 금융당국은 회사의 재무제표 작성책임 명확화 및 외부감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상장법인 및 직전사업연도말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 비상장법인은 감사전 재무제표를 외부감사인과 증선위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한 바 있다.
 
감사전 재무제표 5개 항목(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 주석) 전부를 미제출한 상장사는 22개사였고, 지연제출은 17개사였다. 비상장사의 경우 미제출사 55개사, 지연제출 52개사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감사전 재무제표 제출의무 법제화에 대한 홍보, 점검으로 위반회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제도가 정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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