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1호기 도입… 내달 본격 '날갯짓'
16일 양양국제공항서 1호기 도입식…연내 두 대 추가 도입 예정
12월엔 국제선도 취항 시작…첫 취항지는 타이베이·방콕
입력 : 2019-09-16 16:19:21 수정 : 2019-09-16 16:19:21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신규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이 첫번째 비행기 도입을 완료했다. 플라이강원은 1호기를 통해 다음달 첫 국내선 운항을 시작한다. 
 
플라이강원은 16일 양양국제공항 주기장에서 1호기(B737-800·186석) 도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호기는 2012년 생산돼 노르웨이 에어 셔틀(Norwegian Air Shuttle)이 운영하던 기체다. 노르웨이는 운항 환경이 좋아 상대적으로 항공기 엔진 효율이 높고, 정비 등 관리를 잘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16일 오후 강원 양양군 양양국제공항에서 플라이강원의 제1호 여객기 도입 축하 행사가 열렸다. 사진/뉴세스
 
1호기는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다음달 중순 첫 국내선 운항에 나선다. 취항 노선은 양양~ 제주, 제주~김포다. 오는 12월에는 국토교통부의 허가가 떨어지는대로 국제선 취항도 시작한다. 첫 취항지는 대만 타이베이와 태국 방콕이다. 내년 여름에는 중국 노선에도 비행기를 띄울 계획이다.
 
플라이강원은 이번 1호기를 포함해 연내 두대의 항공기를 더 들일 예정이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지난 3월 노르웨이 에어셔틀과 1~2호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도 각각 한대씩 항공기를 도입한다. 지난달 7일에는 두바이에어로스페이스캐피탈(Dubai Aerospace Capital)과 5번기(B737-800) 구매의향서(LOI)도 체결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강원도의 지원도 지속되고 있다. 내주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는 대만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로드쇼를 개최한다. 10월에는 중국지역 동계관광상품 홍보세일즈 추진 등 중국지역 특화상품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달 중국 수정제약그룹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1500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중국 의약·화장품 기업체 등 단체관광객 1만여 명이 연이어 방문할 예정이다. 
 
플라이강원은 외국인 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치하는 '관광 융합 항공운송사업'(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을 사업모델로 내세우고 있다. 플라이강원의 운송 여력과 다양한 관광여행 상품을 결합해 원스톱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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