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머 에디린, 노출사고 입장 밝혀…“평생 반성하겠다”
입력 : 2019-09-11 08:39:26 수정 : 2019-09-11 09:46:17
[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스트리머 에디린이 알몸 노출 사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에디린은 지난 9일 자신의 트위치 채널 홈페이지에 어제 새벽 방송이 켜져 영문 모를 이유로 제 방이 공개됐다. 마지막으로 사죄드린다. 몸이 너무 아파 은퇴한 스트리머로 생각해주고 제발 저를 잊어달라. 쥐 죽은 듯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적었다.
 
에디린은 "제가 방송을 준비하는 중에 필요한 컴퓨터 세팅 등을 혼자 하려다 보니 힘들어 소개를 받고 도와 주신 분이 함께 노출됐다. 그 분은 이후 저에 대한 구애를 적극적으로 했고 감정이 크게 싹트지 않은 연애 상태여서 제가 밝힐 수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연애를 비밀로 한 것이 여러분들께 예의가 아닌 것도 알고 있었지만 제 욕심에 공개를 미뤘었다. 제가 방송을 켜고 얼굴을 보여드리며 사과하는 것이 도리지만 제 몸이 노출된 상황에서 억측들이 난무해 이렇게 글로 남긴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에디린은 제가 준비하고 쌓아 올렸던 제 방송을 제 실수로 무너뜨렸다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갖고 살아갈 것. 그저 열심히 여러분들 위해 웃으려고, 여러분들 웃게 해드리려고 노력했던 스트리머가 있었다는 사실만 기억해달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는 제가 죽어도 저의 사진들은 떠돌아다닐 것 같아 죽지 못하고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더이상 저에 대한 글들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고, 잊혀지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그냥 저에 대한 언급을 안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일 새벽 에디린의 방송이 아무런 공지 없이 켜졌다. 방송에서는 알몸 상태였던 에디린과 속옷 차림의 한 남성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노출된 바 있다.
 
에디린. 사진/방송 캡처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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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지훈

음악을 듣고, 취재하고, 기사 쓰는 밤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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