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장·인턴 증명서' 조작의혹…정경심 교수·조국 딸 소환되나
입력 : 2019-09-08 18:43:40 수정 : 2019-09-08 18:43:40
[뉴스토마토 최영지 기자]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를 받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부인인 정경심 교수와 더불어 조씨 딸에 대해서도 검찰 소환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7일 정 교수는 자신의 연구실 컴퓨터에서 총장의 직인 파일이 발견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어학교육원장, 영어영재교육센터장 등 부서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파일을 받았기 때문에 그 파일들 중 일부가 PC에 저장된 것으로 추정할 뿐"이라며 "연구용 PC가 검찰에 압수돼 있는 상황이라 파일 저장의 정확한 경위나 진위를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검찰은 정씨 측으로 넘겨받은 업무용 PC에 동양대 총장 직인이 파일형태로 저장돼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 파일이 딸 조씨의 표창장 직인과 같은 것인지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 검찰은 조씨의 KIST 인턴십 증명서에 대해서도 정씨 부탁으로 증명서를 발급해줬다는 연구원 진술을 확보했다.
 
이 때문에 검찰의 정씨와 함께 딸 조씨에 대한 소환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이 조씨에 대해 공동정범으로 소환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검찰은 정유라씨의 입시비리 수사 과정에서 정씨와 최순실씨를 공동정범으로 봤다.
 
다만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된 바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자택으로 들어서며 카메라를 치우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영지 기자 yj1130@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최영지

재미와 의미를 모두 추구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