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과 '새생명 바다축제'
29년간 817명에 10억 치료비 후원
입력 : 2019-08-26 11:36:02 수정 : 2019-08-26 11:36:02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 새싹의 소리회는 지난 24일부터 1박2일 동안 거제시 유스호스텔에 백혈병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초청해 ‘새생명 바다축제’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혈병 소아암 환아에게 완치의 희망을 이야기하고 의지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행사는 전국의 백혈병 환아와 가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10여개 참여단체 회원 등 총 400여명이 함께했다. 거제도 관광과 대우조선해양 견학,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웃음꽃 가득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대우조선해양과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행사지원 차량과 천막, 선물 등 행사진행 물품을 후원했다. 임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체‘다봉회’는 행사기간 동안 참여자들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배식지원을 돕는 등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많은 성원이 이어지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 새싹의 소리회 봉사단이 지난 25일 거행된 ‘새생명 바다축제’행사에서 백혈병 소아암 환아 및 가족들을 초청해 대우조선해양을 견학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 소속 새싹의 소리회는 백혈병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어린이와 가족을 한 자리에 초청해 완치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새생명 바다축제’를 매년 8월 개최하고 있다. 지난 1990년 대우조선해양 직원 11명에 의해 창립된 새싹의 소리회는 현재 700여명 회원들이 보내주는 후원금으로 29년간 817명 환아들에게 약 10억원의 치료비를 후원했다.
 
또 회원들이 참여하는 일일호프, 명절선물 판매 등 수입사업으로 얻은 수익금 전액도 환아들의 치료비로 후원하고 있으며, 환아와 가족들이 치료과정에서 숙박과 휴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사랑의 보금자리’ 7곳에 가전제품 및 일상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구기종 대우조선해양 새싹의 소리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의 백혈병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이 잠시라도 아픔을 잊고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라고 완치에 대한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이어져 희망이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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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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