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정제마진 하반기부터 상승…목표가·투자의견 상향-KB증권
입력 : 2019-08-23 08:43:37 수정 : 2019-08-23 08:43:37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KB증권은 S-Oil(010950)의 내년 가솔린 수익성 상승과 하반기 디젤 가격 강세 등을 예상해 목표주가를 기존 9만3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역시 매수로 높였다. 
 
지난 2년간 하락했던 S-Oil의 정제마진은 하반기부터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IMO2020 환경강화 정책으로 해운사들의 선박용 경유(MGO) 수요가 하반기부터 증가할 전망"이라며 "내년 미국 원유수출 증가에 따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 상승은 미국 정제설비의 원가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가솔린 수출 감소로 아시아 가솔린 수익성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를 강화할 예정인데다 품질강화 정책도 실시해 노후된 독립 정유기업의 생산 감소와 설비 폐쇄도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S-Oil의 신규 고도화 설비인 RUC·ODC의 수익성 역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기대를 모았던 신규 고도화 설비는 작년 11월부터 상업가동을 시작했으나 올해 상반기 초기 가동률 이슈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며 "그러나 지난 6월 준공식 이후 현재까지 안정적인 상업가동을 지속하고 상반기에 급락했던 가솔린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면서 내년 RUC·ODC 설비의 이익 기여도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증권계좌대비 300%, 연 2.6% 토마토스탁론 바로가기
  • 문지훈

친절한 금융 기사 전달하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