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조선, 연안여객선 1척 수주, 2021년 인도
현성MCT, 삼천포-제주 항로 투입 예정
입력 : 2019-08-22 18:30:33 수정 : 2019-08-22 18:30:33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대선조선이 연안여객선 1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대선조선은 최근 현성MCT와 친환경 연안여객선에 대한 신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송도근 사천 시장, 구범수 현성MCT 대표이사, 이수근 대선조선 대표이사 등은 송도시청에서 삼천포-제주간 카페리 운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카페리선은 길이 160m, 너비 25m 규모로 승객 930명과 차량 150여대를 실을 수 있다. 선박은 오는 2021년 1월 인도돼 삼천포와 제주도를 오가며 여객들과 차량 운송을 책임지게 된다. 
 
이로써 대선조선은 총 4척의 연안여객선을 수주했다. 앞서 3척의 연안여객선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선박 기술력은 물론 성능도 한층 강화된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을 건조해 내겠다는 방침이다. 
 
대선조선과 현성MCT가 연안여객선 건조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선조선
 
한편 대선조선은 올해로 창사 74년을 맞았다. 세계 외환 위기 이후 원가 절감과 기술 개발에 매진하여 건조 선종의 다양화를 시도하면서 반전의 기회를 노렸다. 변화와 발전을 위한 각고의 노력 끝에 중소형 특수선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또 연안여객선뿐만 아니라 스테인레스(SUS) 탱커선, 어업지도선, 참치선망선은 물론 일본 조선사가 독점해오던 LPG운반선에도 도전장을 내밀어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연안여객선 신조 경험을 토대로 국제여객선 시장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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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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