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조국 딸, 논문 저자 자격여부 조사하겠다"
입력 : 2019-08-20 15:44:54 수정 : 2019-08-20 15:44:54
[뉴스토마토 최영지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생 당시 논문 저자로 등재된 것에 대해 단국대학교가 "연구윤리위원회를 열어 사안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단국대는 20일 오후 "연구논문 확인에 미진한 부분이 있었음을 사과한다"며 "연구윤리위원회를 금주 내 열어 연구내용 및 결과에 대해 과학적·기술적기여를 한 사람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논문저자의 자격을 부여하지 않거나, 과학적·기술적기여를 하지 않은 자에게 감사의 표시나 예우 등을 이유로 논문 저자의 자격을 부여한 사례가 있는지를 중점 확인할 계획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규정에 의거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조 후보자 딸이 참여했다는 인턴프로그램은 대학병원 차원의 공식 프로그램이 아닌 교원 개인이 진행한 비공식 프로그램"이라며 "단국대는 향후 청소년들의 대학병원 견학 등 진로견학 프로그램과 관련해 신청을 의무화하고 별도 심의하는 과정을 두어 악용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도 말했다
 
조 후보자 딸은 고등학생 당시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인턴으로 연구소 실험에 참여했고, 다음해 등재된 논문의 제1저자에 이름을 올렸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영지 기자 yj11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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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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