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젊은층 겨냥 온라인보험 잇따라 내놔
동양생명 업계 최초 온라인 가입 가능 치매보험 출시…농협생명 온라인생활레저보험 판매
입력 : 2019-08-17 12:00:00 수정 : 2019-08-17 12:00:00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보험업계가 최근 온라인보험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는 만큼, 20~30대 젊은층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농협생명 등 주요보험사가 온라인보험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동양생명은 최근 '(무)수호천사온라인치매보험50'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험업계 최초로 온라인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이 보험은 치매 정도에 따라 진단비를 차등지급하고, 중증치매 진단확정시 평생 동안 간병비를 보장한다.
 
치매척도(CDR) 검사 결과에 따라 경도치매(CDR 1점) 50만원, 중등도치매(CDR 2점) 100만원의 치매 진단비를 보장한다. 예를 들어, 경도치매로 50만원을 지급 받은 사람이 중등도치매로 진단확정시 50만원을 추가로 지급 받아 총 100만원의 진단비를 보장 받을 수 있다. 또한, 중증치매로 진단확정 받는 경우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고, 매월 50만원의 간병비를 평생 동안(매년 진단확정해당일에 생존시) 지급한다. 중증치매 진단 확정 후 사망시에도 최초 36회까지는 간병비 지급이 보증된다.(보험가입금액 500만원 기준)
 
농협생명은 'NH온라인생활레저보험(무배당)'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저렴한 보험료로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생활 속 재해를 보장한다. 예를 들어 휴가 중 계곡에서 미끄러진 사고로 약관에서 정한 치명적 재해 수술시 1회당 200만원의 치명적재해수술자금, 재해골절치료급여금 10만원, 깁스치료급여금 5만원 등 총 215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이밖에 응급실내원진료비, 아킬레스힘줄손상수술자금 등 생활 속 재해사고에 대한 보장도 포함한다. 
 
또 A형간염, 파상풍, 홍역, 쯔쯔가무시증 등 약관에서 지정한 특정법정감염병으로 진단 시 1회당 20만원씩 보장한다.(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연간 1회 보험료 납부 시 1년간 보장받는 상품으로 40대 남성은 1만7100원, 40대 여성은 1만1200원(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만 19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현대해상은 모바일이나 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풍수해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보험은 은 자연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보험사가 공동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를 52.5% 이상 지원한다. 연간 보험료가 6만원인 아파트의 경우 실제 부담하는 금액은 2만9000원 이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보험업권의 실적이 3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때문에 기존 보험영업 외에 모바일 등 20~30대를 겨냥하기 위한 온라인보험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동양생명의 '(무)수호천사온라인치매보험50'과 농협생명의 'NH온라인생활레저보험(무배당)'. 사진/각사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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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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