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중소형 증권사 상반기 순익 1812억원…1.85% 증가 그쳐
한화·교보·한양 '호실적'…부국·KTB·유진은 '감소'
입력 : 2019-08-14 18:29:40 수정 : 2019-08-14 18:51:25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중소형 증권사들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유진·KTB투자증권을 비롯해 교보·부국·유화·한양·상상인증권 등 8개 증권사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8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 1779억원보다 1.85%(33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들 증권사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23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56억원)보다 5.41%(122억원) 증가했다.
 
 
증권사별로는 한화투자증권의 상반기 순이익이 555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23.06%(104억원) 늘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작년 상반기 598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740억원으로 23.75%(142억원) 증가하며 10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지속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트레이딩본부는 지난 2015년 주가연계증권(ELS)의 자체 헤지 발행물량을 해소하며 관련 수익을 개선했으며 WM(자산관리)본부는 본사 상품전략실과의 협업을 강화해 사모·대체상품 판매를 확대해 금융상품 판매 수익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의 순이익은 486억원에서 570억원으로 17.28%(84억원) 증가했다. 이는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으로 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순이익 773억원의 73.7%를 달성했다.
 
한양증권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1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56억원)보다 2배 늘었다. 한양증권은 손익 증가 배경으로 IB(투자은행)부문과 자산운용부문의 실적 상승을 꼽았다. IB부문의 2분기 손익은 172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152% 급증했으며 자산운용부문은 179억원으로 53% 늘었다.
 
반면 부국증권과 KTB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상상인증권 등의 상반기 실적은 작년 상반기보다 감소했다. 부국증권의 경우 202억원에서 173억원으로 14.36%(29억원) 감소했으며 KTB투자증권은 217억원에서 179억원으로 17.51%(38억원) 줄었다. 유진투자증권의 순이익은 236억원으로 29.34%(98억원) 감소했다. 상상인증권의 경우 상반기 순손실 규모가 작년 21억원에서 올해 67억원으로 확대됐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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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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