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쏘, 수소전기차 최초 IIHS ‘최고 안전등급’ 획득
미국 자동차 충돌 테스트 중 가장 까다로워…수소전기차 대상 첫 안전 테스트
입력 : 2019-08-11 10:34:35 수정 : 2019-08-11 10:34:35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넥쏘’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차량 충돌 시험 결과,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2019 Top Safety Pick +)’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자동차 충돌 테스트 중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된 수 백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발표한다. IIHS가 수소전기차를 대상으로 안전 테스트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스트는 2019년형 넥쏘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넥쏘는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운전석 스몰 오버랩(small overlap front) △조수석 스몰 오버랩(small overlap front) △측면 충돌(side) △지붕 강성(roof strength) △머리지지대 및 좌석 안전(head restraint) 등 6개 충돌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았다.
 
이어 △전방 충돌 회피(for front crash prevention) 장치 △전조등 평가에서도 ‘최우수(Superior)’와 ‘우수(good)’ 등급을 받아, IIHS가 최고의 안전 차량에만 부여하는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현대차 '넥쏘'가 수소전기차로는 최초로 IIHS 최고 안전등급을 획득했다. 사진/현대차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는 6개 충돌안전 평가에서 모두 우수(good)를 획득하고, 전방 충돌 회피 평가에서 ‘어드밴스드(advanced)’ 이상 등급과 전조등 평가에서 우수(good) 등급을 획득한 차량에 한해 주어진다.
 
이번 IIHS 평가에 앞서 넥쏘는 우리나라와 유럽의 공신력 있는 안전도 평가에서 글로벌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주관 ‘2018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넥쏘는 중형 SUV 부문 ‘최우수’를 수상했다. 넥쏘는 충돌, 보행자, 사고예방 안전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총점 95.9점을 획득, 중형 SU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10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이 평가에서 넥쏘는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받아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IIHS는 전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차량 안전검사를 진행하는 기관”이라며 “넥쏘가 최고 등급을 받은 만큼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차’로서 고객들의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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