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권 검사장 사의…윤석열 총장 선배 7명 남아
사법연수원 부원장서 법무연수원 전보되자 사의
입력 : 2019-08-07 17:18:35 수정 : 2019-08-07 17:26:27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된 노승권(사법연수원 21기) 검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로써 윤석열(23기) 검찰총장 선배 기수는 7명만 남게 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검사장은 이날 검찰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에 글을 올리며 "검찰 가족 여러분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 검사가 되기 위해 사법 시험을 공부했고 운 좋게 검사가 돼 공직자로서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을 잊지 말자고 다짐했다"며 "검찰에서 청춘을 바치는 동안 많은 선후배, 동료, 검찰 직원, 파견 직원과 아름다운 기억으로 저의 검사 생활은 행복했다"고 밝혔다.
 
대구 출신인 노 검사장은 대구 심인고·서울대를 거쳐 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창원지검 특수부장, 대검찰청 첨단범죄수사과장·중수1과장, 대구고검 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대구지검장을 거쳤다. 서울중앙지검 1차장 때인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지면서 검찰 특별수사본부 부본부장을 맡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등을 수사했다.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맡다가 지난달 고위 간부 인사에서 고검장으로 승진하지 못하고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됐다. 
 
노 검사장이 사의를 밝히면서 검찰에 남아 있는 윤 총장 선배 기수는 황철규(19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김오수(20기) 법무부 차관·박균택(21기) 법무연수원장·김영대(22기) 서울고검장·양부남(22기) 부산고검장·김우현(22기) 수원고검장·이영주(22기) 사법연수원 부원장만 남았다.
 
노승권 당시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가 지난 2016년 12월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소회의실에서 고 천경자 화백 '미인도' 위작 논란 사건 수사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김광연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