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한국, 일방적으로 청구권협정 위반·국제조약 어겨"
입력 : 2019-08-06 16:48:09 수정 : 2019-08-06 16:48:09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한국이 일방적으로 한일 청구권협정을 위반하고 국교정상화의 기반이 된 국제조약을 어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히로시마 원폭투하 74주년을 맞아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위령식 참석 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한일 관계에서 가장 큰 문제는 국가간 약속을 지킬지 여부에 관한 신뢰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한국 정부가 대법원의 지난해 10월 일제강점기 강제노동 피해자 대상 일본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판결 관련 대응조치를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재차 반복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중동 호르무즈 해협 호위연합체 참여에 대해 "항행의 안전 확보는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전보장상 중요하다"며 "원유의 안정 공급과 미국 및 이란과의 관계 등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일본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히로시마 원폭 투하 74주기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마치고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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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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