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중 추가관세' 악재로 2000선 붕괴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 오히려 증시 불확실성 해소로 작용
입력 : 2019-08-02 15:48:25 수정 : 2019-08-02 15:48:25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올해 초 이후 약 7개월만에 2000선이 붕괴됐다. 미국이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데 따른 것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19.21포인트(0.95%) 내린 1998.13에 마감했다. 장 초반 2000선이 붕괴됐던 코스피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소식 이후 불확실성 해소로 2000선을 회복했으나 장 막바지 개인들의 매수세가 약해지면서 다시 2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수급별로 외국인이 396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42억원, 기관은 361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3.04%), 증권(-2.93%), 보험(-2.43%), 금융업(-2.43%), 철강금속(-2.13%) 등이 약세를 기록했고, 의료정밀(4.26%), 통신업(2.83%), 전기가스업(1.27%), 종이목재(0.89%), 운수창고(0.64%)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068270)(-4.11%), KB금융(105560)(-3.94%), 신한지주(055550)(-3.28%), POSCO(005490)(-3.13%), LG생활건강(051900)(-2.79%) 등이 하락했고, SK텔레콤(017670)(3.28%), 한국전력(015760)(1.69%), 현대차(005380)(1.59%), NAVER(035420)(1.07%), 현대모비스(012330)(1.03%)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6.56포인트(1.05%) 내린 615.70에 마감했다. 개인이 607억원, 기관이 73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696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신라젠(215600)(-29.97%), 메디톡스(086900)(-5.95%), 헬릭스미스(084990)(-5.77%),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64%), 휴젤(145020)(-2.44%) 등이 약세를 보였고, 펄어비스(263750)(0.99%)와 SK머티리얼즈(036490)(0.12%)는 소폭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50원(0.80%) 오른 1198.00원에 장을 마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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