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퀄리봇S1' 화재발생 위험에 리콜
산업부 82개 내장 배터리 제품 안전성 조사 발표
입력 : 2019-07-23 11:27:05 수정 : 2019-07-23 11:27:05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퀄리스포츠코리아의 전동킥보드 '퀄리봇S1'에 대해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배터리 내장형 제품 82개 모델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퀄리봇S1이 과충전 시험 후 전자회로에서 발화 흔적이 발견돼 수거 등의 명령 조치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재발생 위험으로 리콜 명령이 내려진 전동킥보드 퀄리봇S1 제품사진.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우선 국표원은 해당 제품이 시험 후 제품에 발화나 폭발이 있으면 충전 상태에서 화재 가능성이 있어 판매가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했다.
 
리콜 명령을 내린 퀄리봇S1에 대해서는 판매를 원천 차단하고자 오는 24일부터 제품안전정보센터와 행복드림에 공개한다. 제품안전 국제공조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글로벌리콜포털에도 등록한다.
 
이와 함께 전국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 차단시스템에 등록하고, 소비자·시민단체와 연계해 리콜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감시 조치할 예정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수거되지 않은 제품이 발견되면 국민신문고나 한국제품안전관리원으로 신고하고, 리콜 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수입·판매사업자에게 수리, 교환, 환불 등의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표원의 이번 조사는 전동킥보드, 휴대용 선풍기 등 최근 출시가 증가하는 배터리 내장형 제품에서 충전 중 발화, 사용 중 화재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이뤄졌다.
 
국표원은 또 시중에 유통되는 370여개 배터리 내장형 제품의 안전성 조사를 시행 중이다. 이 중 여름철 수요가 많은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휴대 선풍기 등 82개 모델에 대한 조사 결과를 우선 발표했다.
 
나아가 전자담배, 전기마사지기 등 이외 제품의 안전성 조사 결과는 오는 9월 말 내놓는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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