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친환경 사업장 조성에 500억원 투자
11월부터 에너지 업사이클링 사업도 시작
입력 : 2019-07-14 10:33:36 수정 : 2019-07-14 10:33:42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SK인천석유화학은 오염물질 배출저감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친환경 사업장 조성을 위해 500억원을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SK인천석유화학은 11월부터 인천 지역에 냉난방용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에너지 업사이클링 사업도 시작키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우선 올해 하반기 예정된 정기보수 기간 동안 배연탈질설비(SCR)를 추가로 설치해 대표적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연간 83톤 이상 감축할 계획이다. 또한 열교환망 최적화 및 원유 정제 설비 교체 등을 통해 연평균 전체 연료 사용량의 2%를 절감하고 온실가스(CO2) 배출량을 연간 약 3만6000톤을 감축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06년 SK에 인수된 이후 친환경 및 안전 분야에 집중 투자해 지난해 기준 먼지는 2008년 대비 97% 감축했고,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은 2006년보다 각각 84.7%, 69.3% 줄였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14년 1조600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신설 공장이 추가로 가동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대기배출량이 감소한 것은 지속적인 SHE(Safety·안전, Health·보건, Environment·환경) 우선의 경영 관리 시스템 강화 및 집중투자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SK인천석유화학 직원이 공정 현장에서 SHE(안전?보건?환경)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아울러 SK인천석유화학은 공유인프라를 통해 환경분야의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에너지 업사이클링’ 사업을 오는 11월부터 시작한다. 이 사업은 SK인천석유화학의 생산공정 열원과 집단에너지사의 열배관망 네트워크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연계해, 인천 지역 대규모 주거 단지에 냉난방용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급규모는 연간 약 28만Gcal로 (37MW급 복합화력발전소 생산량) 일반가정 4만 세대가 1년 동안 사용 가능한 양이다.
 
SK인천석유화학에 따르면 이를 통해 LNG 연간 약 2만7000톤 또는 유연탄 5만6000톤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또 온실가스 연간 약 5만 톤과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약 1백톤의 감축 효과가 있어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도 크게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SK인천석유화학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공정 운영 노하우에 접목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추진하고 있다. 폐기물 저감 기술, 폐수 처리 신기술, 가상 공정 운전 모델을 활용한 생산 효율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기술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은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성장 해 온 만큼 지속적인 그린밸런스 독한 혁신을 통해 최고 수준의 친환경 및 안전 공장을 만들어 지역사회로부터 더욱 사랑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이아경

친절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