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 사퇴 거부…4일 민주당 의총이 변수
입력 : 2019-07-03 21:53:58 수정 : 2019-07-03 21:53:58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장 사퇴를 거부 중이다.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정개특위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활동 기간을 8월 말까지 두 달 연장하되 위원장을 원내 1·2당이 나눠 갖기로 합의한 가운데 심 위원의 반발이 가장 큰 변수가 되고 있다.
 
심 위원장은 3일 기준 정개특위 위원장 사퇴를 거부하고 있다. 정개특위 활동 연장시한인 8월 말까지 선거법 개정을 담보하지 않는다면 자리에서 물러날 수 없다는 것이다.
 
국회법에 따르면 특별위원회 위원장의 사임에 대해 '위원장은 그 특별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그 직을 사임할 수 있다. 다만 폐회 중에는 의장의 허가를 받아 사임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심 의원이 스스로 사임하지 않으면 위원장 교체가 불가능한 것이다.
 
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정개특위 위원장을 민주당이 맡아 특위를 책임 있게 운영하라"고 촉구한 가운데 4일 열리는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중 어떤 자리를 선택할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이중 정개특위 위원장을 선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2일 오전 국회에서 당 회의를 끝내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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