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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올해 3000여명 채용
2008-04-15 09:14:00 2011-06-15 18:56:52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둔 증권사들이 올해 대규모 인력채용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증권사들의 인력채용 규모만 30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대우증권 등 국내 10개 증권사들은 올해 신입사원 1844, 경력직 1230명 등 3000여명을 채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8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기로 했고, 메리츠증권도 3월 초부터 신입사원 40명을 뽑기 위한 면접을 진행 중이다.
 
현대증권은 9~10월 중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고졸 이상 창구 업무직 50~100, 대졸 신입사원 150명 등 200~2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작년 규모(신입 300, 경력 150) 이상의 신입·경력직을 선발하기로 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50명 가량을 선발하기로 했으며 하반기에는 지난해 수준인 100명 정도를 채용할 예정이다.
 
동양종금증권은 지난해 700여명의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 데 이어 올해도 144명을 새로 채용하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인력상황을 감안해 추가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신규채용 450, 경력직 650명 등 무려 1100명을 선발한 데 이어 올해도 4월과 9월 정기 공채와 인턴사원 채용, 경력 채용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권승문 기자(ksm12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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