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 윈도드레싱을 위한 매수?
입력 : 2008-01-31 12:31:14 수정 : 2011-06-15 18:56:52
뉴욕증시가 연준에서 금리를 50BP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채권보증업체 부담으로 약보합 마감한 데 따라 우리 증시도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물감소와 함께 월말을 앞두고 기관의 윈도드레싱성 매수로 추정되는 강한 매수세가 유입됨에 따라 우리 증시는 1%대의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은 12시 현재 16포인트 상승한 160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고, 코스닥 시장은 2포인트 상승한 60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증시와 중국증시가 12시 현재 상승하고 있는 반면 대만증시와 홍콩은 하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실적발표 시즌에 도달한 보험업종이 큰 폭의 강세를 보이고 있고, 낙폭이 과대했던 조선업종과 BDI지수 상승모멘텀으로 해운주가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또 대형 IT의 연일 이어지는 강세에 따라 전자업종의 상승흐름도 여전히 견조하다.

시장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낙폭이 큰 건설업종은 외국인 매물이 집중되며 하락하고 있어 증권사들의 우호적인 전망을 무색케 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의 대형주 매물은 여전하지만 기관 매수세가 강한 통신, 인터넷, 금융업종은 반등폭이 확대되고 있다.

NHN이 다시 20만원권에 근접하고 있고, 조선기자재 관련주, 심텍, 주성엔지니어링 등 기술주들의 반발 매수세도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테마중에서 LCD장비, 부품주와 윈도비스타 테마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초강세를 이어가던 울트라건설이 하한가에서 거래되고 있고 메가스터디 등 교육 대형주들의 약세와 풍력발전부품주들 일부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1600선을 중심으로 하는 공방전이 추가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면서 내일 고용지표에 따른 미국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종효 기자(KEI100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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