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PSB 창립 19주년…김용환 "재무설계 역할 커져"

영테크 사업 전국 확대…"자격시험 접근성 제고"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한국FPSB는 지난 2일 창립 19주년 기념행사를 시무식과 함께 개최했다.

 

김용환 회장은 축사에서 "작년 한해에 체계적인 재무설계 홍보시스템을 구축했고 서울시 영테크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마무리 지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근 CFP와 AFPK자격자 설문조사에서 올해 높은 금리와 부동산가격 하락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었는데, 가계 재무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일수록 재무설계 자격인증기관인 한국FPSB의 역할이 더욱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국FPSB는 김 회장 취임 이후 지난해 '재화담'이라는 콘텐츠 브랜드를 도출해 금융소비자 교육을 진행했고, '자격의조건' 콘텐츠를 통해 금융사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서울시 영테크 사업의 만족도 조사에 4033명의 청년이 응답해 95.8%의 만족도가 나왔으며, 60여명의 국제재무설계사인 CFP 및 재무설계사인 AFPK 자격자들이 참여한 상담사 만족도는 97.4%에 달했다.

 

한국FPSB는 올해 재무설계 체험을 더욱 확대하고 자격시스템의 고도화 및 접근성 제고를 추진하기로 했다.서울시 영테크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금융소비자에게 재무설계 경험을 넓히고, 국제FPSB의 27개 제휴국에서 시행하는 글로벌 시험 트랜드 분석을 통해 교재 및 시험제도를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AFPK자격시험은 3월, 7월, 11월 총 3회 예정이고 CFP자격시험은 5월과 9월 2차례 예정이다. 올해 첫시험인 84회 APFK자격시험은 3월 18일 실시하는데, 원서접수는 2월20일부터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43회 CFP자격시험은 5월20일에서 21일 양일간 치를 예정이며, 원서접수는 4월24일부터 시작된다.

 

김용환 회장(가운데 왼쪽)과 한국FPSB 직원들이 창립19주년 행사에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FPSB)

 

이종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