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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PSB, 42회 CFP 자격시험 수석합격자 발표
2022-10-21 14:10:23 2022-10-21 14:10:23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국제재무설계사 CFP자격 인증기관인 한국FPSB는 지난 9월 시행한 제 42회 CFP 자격시험의 합격자 63명을 발표했다.
 
총 접수자는 175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명이 증가했고, 합격률은 38.4%로 나타났다. 수석 합격자 일반부문은 삼성생명 이희재(40, 남)씨가, 대학부문은 창원대학교 하성헌(26, 남)씨가 차지했다.
 
대학부문 수석합격자인 하성헌 씨는 "CFP 자격시험이 다른 금융자격증과 차별화되는 전문성과 실용성에 매력을 느껴 도전하게 됐고, 가족의 금융상품, 소득공제, 세액공제 등을 직접 찾아보며 실생활을 기반으로 사례 시험을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일반부분 이희재 수석합격자는 "삼성생명 상품개발 부서 근무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금융상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재무설계에 대한 전문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CFP자격에 도전하게 됐다"며 "이번에 회사로부터 시험 직전 2주간 잡오프(Job-off) 스쿨링 기회를 제공받아 고득점을 성취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작년에 이어 금융사 중 가장 많은 1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으며, 신한투자증권 5명, 우리은행 4명이 그 뒤를 이었다. 올해 마지막 재무설계사 AFPK 자격시험은 내달 12일 시행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31일까지 한국FPSB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중이다.
 
CFP 수석합격자 하성헌(왼쪽) 씨와 이희재 씨가 조성목 한국FPSB 부회장(가운데)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한국FPSB)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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