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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강한 소상공인 34개팀 선발…"기업가형으로 육성"
28·29일 양일간 오디션서 100개팀 가운데 선발
2022-06-30 17:43:05 2022-06-30 17:43:05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총 100개팀이 참여한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오디션'에서 34개팀을 강한 소상공인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 사업은 생활문화 기반의 유망 소상공인들을 발굴하고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공연장과 그 주변에서 이뤄졌으며, 궂은 날씨에도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의 열띤 경연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류·발표 평가에서 13.2:1의 경쟁률을 거쳐 선발된 100개팀이 참가했으며, 선배 창업가,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총 34개팀이 강한 소상공인으로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강한 소상공인 인증서와 함께 '2Xel 성장 프로그램(기획·제작·검증·개선 패키지 지원)'에 사용될 사업화 자금 최대 5000만원이 지급되며, 운영기관인 엔피프틴파트너스, 중소상공인희망재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프로그램도 추가제공된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한 평가위원은 "창의성과 기업가 마인드를 가진 소상공인이 많다는 것에 놀랐고, 피칭에 참여한 100개팀 모두 강한소상공인으로 선발돼도 손색이 없었을 정도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34개팀은 10월 초에 열리는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피칭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최종 선발된 10개팀에게는 스케일업 자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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