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후보.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사전투표일 이틀째인 5일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경기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한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하남시를 시작으로, 과거 시장을 지냈던 성남시를 거쳐 용인시, 오산시, 평택시, 시흥시를 돌면서 잇달아 유세를 펼친다.
하남 스타필드 앞 유세에서는 동부권 자유경제특구를 주제로 지지를 호소한다. 또 오산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남부 노선 오산 연장을, 평택 유세에선 GTX-A, C 노선 연장을 공약한다.
이에 앞서 오전에는 가톨릭평화방송(CPBC) 라디오를 통해 국민의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도 방송된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새벽 울진과 삼척 산불 현장을 비공개로 방문했다. 이 후보는 새벽 4시쯤 울진 국민체육센터 1 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산불로 인한 피해 상황과 이재민들의 고충을 들었다. 이후 울진 봉평신라비 전시관에 설치된 산림청, 경상북도, 소방청의 합동상황실을 방문한 뒤 화재현장을 차량으로 이동하며 직접 둘러보고 LNG기지 인근 강원도 삼척 원덕복지회관 제 1 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의 고충과 호소를 들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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