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서 모든 기업업무 한번에"
기업 디지털 금융서비스 전면 개편
2021-11-08 12:35:51 2021-11-08 12:35:51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국민은행은 8일 기업인터넷뱅킹과 KB스타기업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개편으로 금융뿐만 아니라 고객 데이터 분석 기반의 경영지원 콘텐츠 및 비금융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기업 종합금융플랫폼'을 구축했다. 
 
별도 사이트로 운영 중이던 'Star CMS'는 기업인터넷뱅킹에 내재화됐다. 전 금융기관 계좌조회와 집금 등 통합자금관리서비스를 기업인터넷뱅킹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비금융 경영지원 솔루션 앱인 KB 브릿지(bridge)도 합쳐졌다.
 
기업인터넷뱅킹 홈 화면에서 자산현황, 빠른이체, 정책자금추천 등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고객이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마이페이지'를 제공한다. 고객의 금융정보를 기반으로 적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고객 관리 시스템인 'NOW 서비스'도 실설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KB스타뱅킹에서 이용 중인 KB모바일인증서를 기업뱅킹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전화번호만으로 상대방에게 송금할 수 있는 연락처 이체과 같이 이용 빈도가 높은 거래 서비스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은행측의 설명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이번 기업뱅킹 서비스 개편으로 국민은행의 기업뱅킹은 고객별 니즈에 적합한 맞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경영관리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향후 확장형 기업 금융플랫폼으로의 경쟁력 강화로 시장을 선도하는 'No.1 종합금융플랫폼'으로 거듭 나고자 한다"고 했다.
 
사진/국민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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