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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과일유통 신사업 가속화…'청과원' 10개 확대
청과원, 서울 전역 10호점 운영
신선식품 퀵 커머스 기업 성장 계획
2021-08-02 17:34:26 2021-08-02 17:34:26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휴롬이 자회사 '청과원'을 통해 과일유통 신사업을 가속화 한다.
 
2일 휴롬에 따르면 업체는 지난 2019년 서울 마포에 청과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현재 서울 전역에 총 10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까지 추가로 10개 매장을 오픈해 총 20개 매장을 운영하며 빠른 속도로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청과원은 지난 2019년 설립한 휴롬의 자회사로, 과일을 소량 단위로 유통 판매하는 과일유통 전문브랜드다.
 
청과원은 휴롬이 오랜 기간 주스사업을 운영하며 발굴해 온 전국의 우수 과일 산지 계약을 통해 맛있는 과일만 선별해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맛있는 과일의 기준을 당도, 산도, 경도, 풍미, 색상으로 잡고 산지 구매에서 1차로 선별한다. 이후 2차로 유통센터에서 소포장하는 작업과 동시에 모든 과일을 샘플링해 파괴 검사를 실시, 당도의 수치를 상품에 부착하고 있다. 
 
3차로는 매장에서 제공되는 커팅 서비스를 통해 맛 없는 과일을 또 한 번 걸러내며, 그럼에도 맛 없는 상품이 고객에게 전달되는 경우 교환·환불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장에서 고객들이 시식을 통해 직접 맛보고 과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과일 커팅 서비스와 근거리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매장은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직원을 정직원으로 고용하고 있다. 판매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도 운영 중이다.
 
청과원은 야채 등 신선식품군 확대와 주문 앱 론칭을 통해 고객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빠르게 배송할 수 있는 신선식품의 퀵 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훈 청과원 대표는 “청과원은 실패 확률이 높은 과일 구매 경험에 착안해 과일의 맛과 품질을 유지해 오롯이 고객의 입장에서 경험하는 과일 구매 실패의 확률을 줄이는 것이 최대의 목표”라고 밝혔다.
 
청과원 광장점. 사진/휴롬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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